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추고 닫힌 것들이 많았다. 건강한 사람도 여러 형태의 격리와 정지를 강요받았다. 서로에게 의존했던 삶에서 홀로서기를 배워야 했다. 두어달이 지났지만 내게는 아직 낯설고 불편하다. 이 기간이 도박 중독의 치료기회가 되었고 어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작한 사람도 있다. 부부 혹은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한 사람들도 있다. 다행한 일이다.
반면에ABC공영방송에 따르면 호주인 2,297명의 설문조사 결과, 우울과 절망을 느끼는 횟수가 3배 이상, 혼란을 느끼는 사람수는 5배 이상이라고 한다. 학생과 젊은이, 장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