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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주말 설문 조사에 약 600명 참여전체 응답자 87% 적절하지 않은 인사 이 대사 임명이 한호 관계에 긍정적 영향 줄 것…3%에 그쳐이종섭 신임 호주 대사를 둘러싼 논란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십니까?아이탭, 한호일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한국 정부가 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한 것이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덮기 위한 도피라고 답했으며 이 사건을 통해 공수처, 야당, 언론이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3%에 그쳤다.그 대상을 교민으로만 제한하면 그 격차는 더 커졌는데 전체 교민의 93% (537명 중 501명) 가 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을 사건의 주요 혐의자 도피로 이해했다.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이 한국-호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이 한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전체의 86.8%였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3%에 그쳤다.일부 교민들의 경우 대사관 앞에 찾아 가 시위를 하는 등 이 대사 임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또한 응답자 대다수는 이종섭 신임 대사 반대 시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의 84.7%는 이 시위가 교민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답했는데 정치적 성격을 띤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의 10.1%에 그쳤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신임 대사로 임명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이번 설문 조사는 한호일보가 아이탭과 한호일보 웹페이지를 통해 3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는 595명이고 이 중 자료가 정확히 제출된 57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다음 중 본인을 가장 잘 설명한 말은 무엇인가요?응답자의 절대 다수 (93.1%)는 호주 교민이라고 답했고 한국 거주 한국인과 호주 거주 임시비자 소지자가 각각 20명 내외로 참가했다.응답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45-64세까지의 장년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 응답자의 바율이 다소 높았다.성별기술적으로 중복 참여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으나 Raw data 검증과 IP 대조를 통해 문제가 될만한 조직적인 중복 참여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당초 1주일간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민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워 충분한 데이타가 수집되었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일찍 종료했다.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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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호주중앙은행(RBA)은 공식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고금리로 허덕이는 대출 보유자들은 금리 인하 일정을 기대했지만 RBA는 어떤 징후도 제시하지 않았다. 미셸 불럭 RBA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목표 범위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럭 총재는 ""합리적인 기간 내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로 복귀하는 데 가장 적합한 금리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사회는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RBA는 접근 방식은 대출 보유자를 위한 즉각적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불럭 총재는 "세계 경제의 발전, 국내 수요 동향, 인플레이션 및 노동 시장 전망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터워치(CreditorWatch)의 아네케 톰슨 수석 경제분석가는 RBA의 이번 결정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해설했다. 톰슨은 "경제가 계속 과열되고 인플레이션 상승을 더욱 위협하는 의미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 RBA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BA의 통화 정책 긴축이 내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12월 분기에 0.2%, 연간으로는 1.5% 성장하는 데 그쳤다. 1인당 GDP는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파인더의 그레이엄 쿡 소비자 연구 책임자는 대출 보유자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금융 지원을 고대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쿡은 "이 반가운 소식은 장기간의 재정적 압박 끝에 나온 것이지만, 많은 주택 소유주는 더 낮은 이자율을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계에서는 기준금리에 큰 변화가 있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RBA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금융 분석가들은 대출 보유자들에게 RBA 주도의 변화를 기다리기보다는 재융자를 고려해 보라고 조언한다. 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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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마리의 코알라가 블랙 서머 산불로 죽임을 당했다.(사진:shutterstock)호주국립대학교(ANU)는 호주의 2023년 환경 점수가 요동친 날씨의 영향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ANU 호주 환경 보고서(Australia's Environment Report)는 매년 과학 데이터를 수집하여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호주의 환경 점수는 2022년 8.7점에서 한 해 만에 7.5점으로 하락했다. 이는 주로 강우량 감소로 인해 습지 면적, 강 흐름, 식생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연간 강우량 평균(511mm)은 장기 평균과 비슷했지만, 그 전년도 최고치(663mm)보다는 비가 적게 내린 영향이다. 날씨 측면에서 2023년은 호주의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라니냐의 영향으로 날씨가 매우 습했다가 매우 건조해졌고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했다. 그러다가 연말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전국 평균 기온이 35도를 넘은 날은 82일이나 되는 등 2023년 호주에서 8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다. 멸종 위기종의 25%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많은 위기종이 아직도 블랙 서머 산불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지만, 2000~2022년 평균보다는 1.7% 낮았다.전력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3.5% 감소했지만, 운송 부문에서 7.8%, 농업 부문에서 3.8% 배출량이 증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다. 1인당 배출량은 전 세계 평균 3.3배, 중국인보다 2배 많은 세계 10위다.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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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utterstock환자의 사망을 초래한 심각한 오진으로 인해 일반의(GP) 킨 부이 탄이 2년간 의료 행위를 금지당했다.뉴사우스웨일스주(NSW) 중서부에 있는 리스고우에서 탄의 진료를 받은 71세 여성은 선열과 불안증이라는 오진을 받은 후에 간암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2021년 초에 탄을 다섯 차례 방문하여 혈액 검사 결과가 나쁘고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했다고 호소했다. 의료분쟁위원회(Health Care Complaints Commission・HCCC)에 따르면, 탄은 간 기능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25배 이상 높았는데도 이 징후를 무시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환자는 심장마비, 패혈증, 간암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2021년 3월 8일 죽음에 이르렀다. NSW 민사및행정재판소는 탄에게 업무상 위법 행위가 있음을 인정하고 유죄를 선언했다.재판소는 백혈구 수치가 높고 철분 수치가 낮은 여성의 혈액 검사 결과가 암을 의심하게 하고 더 긴급한 검사와 스캔으로 이어졌어야 했다고 판단했다.판사는 올해 60대인 탄의 접근 방식이 "잘못된 판단"과 "심각한 지식 부족"을 보여줬다고도 지적했다. 탄은 고인이 방문했을 때 혈액 검사 결과를 받고도 별다른 검사 없이 선열이나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고 진단했다.이후에 고인이 간 질환 증상인 발목 부음, 호흡 곤란, 빠른 맥박 등을 호소했는데도 원인을 찾아볼 노력 없이 해당 증상을 불안으로 치부하고 붓기를 빼는 약만 처방했다.고인이 관상동맥 심장 질환과 협심증 증상을 보였을 때는 통증을 역류로 진단했다.판사는 "반성할 시간이 있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후에도 의사는 환자에 대한 자신의 치료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탄은 의사 등록을 갱신하지 않았으나, 재판소는 만약 그가 갱신했다면 등록을 취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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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한 원자력 발전소(사진:shutterstock)호주의 주요 전력 공급업체들은 향후 10년간 원자력을 '비현실적 선택'이라고 선언하고 대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러한 입장은 야당 대표 피터 더튼이 전기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하는 중에 나왔다.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AGL 에너지, 알린타,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 오리진 에너지는 전력망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석탄과 가스를 대신할 에너지원 개발 대상은 재생 에너지라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중국 본토에서 대형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탄소 배출 감축에 원자력의 역할이 있을 수 있지만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2030년대 후반이나 2040년대에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는 호주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린타는 원자력 발전은 상당한 규제 변화와 기타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이 옵션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AGL 역시 회사에 석탄 및 가스 발전소를 원자력 발전소를 전환한다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데미안 닉스 AGL 대표는 "호주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규제나 개발을 위한 실행 가능한 일정이 없다. 비용, 건설 시간, 여론이 모두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오리진 에너지는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보다는 저공해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호주에서 원자력을 둘러싼 논쟁은 재생 가능한 인프라의 느린 구축과 노후 석탄 발전소의 임박한 폐쇄에 대한 우려로 더욱 복잡해졌다.더튼 대표는 SMR을 저렴한 대안으로 꼽았지만,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는 재생에너지보다 원자력의 비용이 더 비싸다고 평가했다.아직 SMR이 상업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관련기사국립과학연구원, '원자력 비싸다' 보고서 저격한 야당에 '발끈''원자력 발전' 힘주는 야당, 공식 정책 채택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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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사이클론 미건이 파괴한 그루트 아일랜드 도로(사진:기상청)노던준주 해안을 강타한 전 열대성 사이클론 미건(Megan)이 열대 저기압(tropical low)으로 강등됐지만, 폭우와 홍수 위협은 여전하다. 미건은 어제(18알) 오후 3등급 사이클론으로 해안을 통과한 후에 급격히 약화돼, 열대 저기압으로 하향 조정됐다. 최대 시속 170km의 돌풍과 최대 500mm의 폭우를 동반하며 상륙했던 미건은 본토를 통과하면서 밤새 세력이 빠르게 약해졌다. 기상청은 열대 저기압이 노던준주 서쪽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내륙 지역에 상당한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측했다. 에바 롤러 수석장관은 홍수로 인해 준주 주요 고속도로인 스튜어트 하이웨이가 폐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맥아더강 유역도 오늘이나 내일 홍수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ㅇ이다.기상청의 앵거스 하인즈 수석 예보관은 "사이클론은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해갔지만 고립된 원거리 지역은 며칠 동안 폭우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던준주 중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악천후로 호주군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해 대피 계획에 차질을 빚었던 보롤롤라(Borroloola)에서는 부상자나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노던준주 당국은 오늘 중에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롤롤라의 일부 주민들은 노던준주와 연방정부가 대피 계획을 너무 늦게 수립하여 대피 계획 실행이 늦어졌고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관련기사3등급 열대성 사이클론 미건, 호주 북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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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utterstock호주 온라인 안전 규제 당국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폭력적인 극단주의 콘텐츠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처에 나섰다. 온라인안전위원장(eSafety Commissioner)은 주요 플랫폼 기업에 구속력 있는 공문을 보내 위협적인 온라인 콘텐츠로부터 호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안전위원회 사무국은 극단주의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과 알고리즘 기능을 이용해 유해한 콘텐츠를 유포하는 방식을 우려하고 있다. 메타, 엑스(옛 트위터), 구글, 왓츠앱, 텔레그램, 레딧 등 굵직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줄리 인먼 그랜트 위원장에게 테러 및 극단주의 콘텐츠에 어떻게 대처하는 상세하게 답해야 한다. 그랜트 위원장은 "테러리스트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생성형 AI의 출현을 이용해 이 새로운 기술을 악용하여 해를 끼칠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은 "실망스럽게도 이들 회사 중 어느 곳도 OECD가 업계와 함께 개발한 기존의 자발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곳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6개 소셜 미디어 기업은 49일 이내에 전자안전위원장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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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주 임대 주택에서는 실내 최고 온도가 45.3도를 기록했다(사진:shutterstock)호주 세입자 옹호 단체는 여름철 임대 주택 실내 더위가 거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워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오늘(19일) 발표된 베터 렌팅(Better Renting)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임대 주택의 실내 온도는 하루 약 8시간 동안 실외 온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시간은 실내 온도가 30도에 달했다. 특수 장비를 사용해 109채의 임대 주택에서 수집한 이 데이터에서 연구진은 남호주주에서는 최고 실내 온도가 45.3도까지 치솟은 현실을 목격했다.  퀸즐랜드주는 하루 중 약 6시간 동안 30도 이상을 찍었고, 노던준주는 하루에 절반 이상 28.9도가 넘는 최악의 실내 온도를 기록했다.서호주주는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평균 실내 온도는 26.8도였다. 전국에서 밤더위가 가장 심한 주였다.세계보건기구는 실내 온도를 낮에는 32도, 밤에는 24도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보고서는 "이번 여름은 지난 100년 중 가장 더운 여름 중 하나였지만, 향후 100년 중에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대 주택의 습도가 가장 높은 주는 뉴사우스웨일스주(65%)였다. 습도 면에서 수도준주, 태즈메이니아주, 빅토리아주는 사정이 더 나았다. 이번 여름은 생활비 상승, 기록적인 임대료, 낮은 공실률 탓에 세입자들이 기준 이하의 임대 주택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높았다.어쩔 수 없이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에너지 효율이 나쁜 집에 살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세입자가 더 많았을 것이라는 의미다. 베터 렌팅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임대 부동산에 대한 최소 에너지 효율 기준 설정, 근거 없는 강제 퇴거 금지, 제3의 신고 채널 구축 등의 개혁을 제안했다. 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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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베이의 랜드마크인 등대가 있는 '케이프 바이런'에 '왈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사진:shutterstock)뉴사우스웨일스주(NSW) 바이런 베이의 명소에 원주민 문화 유산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공식적으로 또 하나의 지명이 부여됐다. NSW 지명위원회는 원주민 커뮤니티의 요청을 승인하여 케이프 바이런(Cape Byron)을 왈군(Walgun)으로, 줄리언 록스(Julian Rocks)를 응퉁굴리(Nguthungulli)로 지정했다. 왈군은 번잘룽어로 '어깨'를 뜻한다. '세계의 아버지'로 응퉁굴리는 아라크왈과 번잘룽 원주민의 여러 꿈 이야기와 관련된 신성한 장소다. 또한 방갈로우(Bangalow)의 번잘룽어로 한 지역 보호구역 야자나무로 만든 바구니를 가리키는 '피카빈(Piccabeen)'이라는 단어를 따서 피카빈 공원으로 공식 명명될 예정이다. 2001년부터 NSW 주정부는 이중 지명을 통해 원주민 언어와 전통을 보존하고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NSW 원주민장관인 데이비드 해리스는 이름을 통해 역사와 연관성을 인정함으로써 모든 호주인에게 이야기와 언어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이중 지명은 번잘룽 원주민과 이 땅의 지속적인 관계를 기릴 뿐만 아니라 풍부한 원주민의 이야기와 언어 유산을 널리 알리고 대중의 인식과 존중을 끌어내는 교육적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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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이례적으로 이른 독감 시즌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독감 예방 접종이 강력히권고된다. 보건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24,019건의 독감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독감은 미보고 사례가 많아서 실제 독감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예방접종연합(Immunisation Coalition)의 앤드류 민튼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그는 "인구 면역력은 지금도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고 있지만, 인플루엔자 감염은 여전히 높고 심각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는 경향이 커지면서 독감 발생률이 더욱 높아졌다.전통적으로 독감은 겨울과 초봄에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한다. 통상적으로는 일반적으로 7월과 8월에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독감 시즌이 4월부터 시작되어 6월에 정점을 찍는 등 과거 패턴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또한 추운 북반구에서 독감을 안고 들어오는 여행객은 호주 여름 내내 독감 사례를 팬데믹 이전 수준의 세 배로 높게 유지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어린 아동, 노인, 임산부, 호주 원주민, 기저질환자는 중증 독감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이전에 권장됐던 2주 간격의 접종 간격은 없어졌다.한호일보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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