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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후엔 매일 고기와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게티이미지뱅크진료실에 있다 보면 65세가 넘으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다. 어르신들 유행하는 표현으로 ‘6호선 5번 출구’ 즉 65세가 넘으면 키ㆍ외모ㆍ자식 보다 더 많이 하는 이야기가 바로 내 혈압ㆍ혈당 수치다. 70, 80살에도 늘 나에게 만족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 세 가지가 있다.첫째, 그 동안 고생한 관절에게 매일 아침 저녁 감사의 문안 인사를 하는 것이다. 아침 문안이 어렵다면 저녁 문안 인사라도 해 보자. 잠에 들기 전에 앉아서 ‘아이고~ 내 어깨 오늘도 고생했습니다. 고맙습니다’하면서 어깨를 돌리자.근육도 별로 없는데, 몸을 지탱하느라 애 쓰는 목ㆍ허리 척추 관절에게도 문안 인사를 하자. ‘참 고생 많았습니다’하면서 목도 돌리고, 옆구리 스트레칭도 한 번 하자.이렇게 오랫동안 말없이 몸을 지탱해 준 관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다. 시간이 되면 손가락 하나하나 접었다 폈다, 팔목도 돌려보자. ‘이 손이 밥하고, 일하고, 자식 키우고, 내 입에 밥 넣어주고 그랬네, 참 고맙습니다.’또 다리를 펴서 발목도 돌리고, 발가락도 쭉 폈다가 오므렸다가 하면서 ‘하루 종일 이 무거운 몸을 지고 다닌 종아리, 발 고맙습니다.’ 누운 자세로 자전거 타기를 하면서 무릎관절에게도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잠에 들자. 아침에 일어나서도 시간이 되면 관절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해 보자. ‘하루 잘 부탁합니다.’이 과정은 단순히 문안 인사가 아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씩 살피고 움직이는 시간이 된다. 아침저녁 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움직임을 확인하시는 것은 시니어 건강 관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사실 손가락 끝, 발끝은 아프기 전에는 잘 생각하지 않고 지내는 부분이다. 나이가 들면 상처가 나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있다. 매일 몸 구석구석 관절에게 문안 인사를 하면 운동될 뿐만 아니라 몸도 살피는 것이 된다. 또한 내 몸에 감사하는 시간이 돼 마음도 힐링이 된다.두 번째, 우리 몸 근육에게 움직이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앉았다 일어날 때, 그냥 생각없이 훅 일어나면 갑자기 ‘핑~’ 돌면서 어지러울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빈혈이나 머리 문제가 아니고, 하지 근육이 줄어 다리에 정체된 피가 몸이 일어나는 속도를 못 따라가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어지럽게 된다.문제는 나이가 들어 ‘핑~’ 도는 어지러움은 일시적이지만 몸의 균형을 읽고 넘어질 수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일어날 때 그냥 일어나지 말고, ‘장딴지야, 무릎아 이제 일어나자~’하고 일어나야 어지러움이 덜 하다. 또 식사할 때도 ‘위야, 이제 먹거리가 내려간다. 소화 잘 부탁한다.’ 하고 꼭꼭 씹어 넘겨야 소화가 잘 된다. 위장도 근육이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성이 좋아진다.물건을 들 때도 팔ㆍ허리ㆍ엉덩이ㆍ다리에게 ‘이제 물건을 들 거야~’ 말하면서 들자. 그래야 좀 더 바른 자세로 들 수 있고, 부상 위험도 덜하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그 전에 몸에게 말을 걸어보자.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불편했던 증상이 어느새 좋아진 것을 느낄 것이다.마지막으로 고기나 생선을 약으로 여겨 매일 먹자. 노인 장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고기나 생선을 먹으라고 하면, ‘아~ 고기가 진짜 먹기 싫은데요’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이 있다.기억하시라. 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이 젊음을 의미한다. 노쇠해지면 고기가 먹기 싫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단백질은 같은 양을 먹었을 때 탄수화물ㆍ지방보다 같은 더 적은 칼로리가 흡수된다. 즉 단백질은 소화 흡수에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그래서 몸이 노쇠해지면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먹고 싶지 않게 만든다. 과거에는 이러다가 60쯤 되면 다들 돌아가셨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남성 80세, 여성 86세다. 남은 시간을 기력 없이 어질어질하면서 살지 않으려면 고기나 생선을 매일 손바닥만큼(100g 정도) 먹어야 한다.‘콩은 밥에도 넣고 많이 먹는데 어떤가요?’ 콩을 먹는 걸 생각해서 고기나 생선을 100g만 먹어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만약 콩으로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채우려면 500g 먹으면 된다. 하루는 할 수 있어도 이틀은 어려울 것이다. 적당량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활력이 생긴다.[100세까지 활력 있게 지내는 방법 3가지]-관절에게 매일 아침저녁 문안인사-근육에게 미리 알려주고 움직이기-생선ㆍ고기를 약이라 여겨 매일 손바닥만큼 먹기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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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국내 5위 암이며, 여성 암으로는 1위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다행히 정기검진이 활발해지고 진단ㆍ치료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유방암 5년 생존율은 91.3%(1기 96.6%, 2기 91.8%, 3기 75.8%, 4기 34%)로 높아졌다.하지만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리면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정 아형(subtype)에서만 ‘젊은’ 유방암의 예후가 좋지 않을 뿐이다.유방암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유전자 변이와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BRCA1ㆍ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60~80%까지 증가한다. 부모나 형제자매가 유방암이 있다면 발병 위험도는 2~4배나 된다. 친척이라면 1.5~2배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여성호르몬 노출 기간도 영향을 미친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경구 피임약 복용,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을 시행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1.5~2배 높아진다.유방암도 다른 암처럼 별다른 전조 증상이나 통증이 없다.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자가 검진과 유방 검진이 중요하다.◇생리 시작 1주일 후 ‘유방암 자가 검진’ 권고유방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자가 검진은 중요하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시작 1주일 후 자가 검진을 하는 게 유리하다. 이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이기 때문이다.폐경 후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하는 것이 좋다. 자가 검진 방법은 3단계로 시행한다. 1단계는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다. 유방 모양이 평소와 달라졌는지 변화를 살핀다. 2단계는 ‘서거나 앉아서 촉진하기’다. 2~4번째 손가락 마디로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 부분을 확인한다. 3단계는 누워서 2단계 방법과 동일하게 검진한다.유방암은 별다른 통증이 없다. 유방 통증 대부분은 생리적인 원인이다. 90% 이상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 멍울이 만져지거나, 멍울 주변 피부가 변하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다.다만 멍울 위치에 따라 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다. 보통 중년 여성에서 통증 없이, 콩알 크기의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멍울 주변 피부가 보조개처럼 들어가거나 귤 껍질처럼 변한 것도 위험 신호다. 유두 근처에 멍울이 있고, 붉거나 검붉은 빛깔의 유두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김재일 일산백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에서 만져지는 멍울이 모두 암은 아니지만, 연령이나 동반 증상에 따라 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면 유방 전문의와 상담해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치밀 유방 여성, 유방암 위험 높아치밀(緻密) 유방은 지방 조직보다 유선 조직 비율이 높다. 치밀 유방 여성은 유방암 위험도 늘어난다. 우리나라 여성은 다른 나라 여성보다 치밀 유방 비율이 높아 관리가 필수적이다.치밀 유방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암 검진의 일반 유방 촬영술 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X선이 투과하기 어려워 유방 종양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다.치밀 유방 여성은 일반 유방 촬영술과 함께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유방암 조기 발견에 유리하다.김재일 교수는 “치밀 유방 여성은 유방 초음파 검사로 병변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일반 유방 촬영술에서도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할 수 없는 미세 석회화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두 검사를 모두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자가 검진·유방 촬영술, 정확한 예방법유방암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가장 정확한 예방법은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 자가 검진’과 ‘유방 촬영술’을 하는 것이다.별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 여성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 정도 유방 자가 검진을 시행하면 된다. 35세부터는 유방 전문의에 의한 유방 진찰을 받는다.40세부터는 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술을 권고하고 있다. 가족력과 같이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은 좀 더 이른 시기에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김재일 교수는 “자가 검진에서 증상이나 위험 요인이 있으면 유방 전문의와 상담 후 개인에게 맞는 검진을 하면 된다”며 “정기적인 유방 자가 검진과 유방 전문의 진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만과 음주도 유방암 발병 위험 인자이므로 식이 조절과 함께 1주일에 5회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했다.[유방암 자가 검진 3단계]1단계=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거울을 보면서 눈으로 관찰해 평상 시 유방 모양이나 윤곽 변화를 비교한다.2단계= 서거나 앉아서 촉진하기-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2~4번째 손가락 첫마디를 바닥을 이용해 부드럽게 촉진하는 방법이다.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 부분을 동그라미를 그리듯 빠짐없이 검진한다. 유두 부위를 짜보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3단계= 누워서 촉진하기- 2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검진하며 누운 자세에서 발견되는 이상을 확인한다.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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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심하게 코를 골거나 코골이를 하던 중 ‘컥’하는 소리를 내며 호흡을 멈추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단순한 현상으로 치부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하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기억력ㆍ집중력ㆍ분별력 같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저산소 상태에 빠지게 돼 고혈압ㆍ부정맥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50%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이다.수면무호흡증은 중추성과 폐쇄성으로 나뉜다.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을 관장하는 뇌 중추에서 호흡 신호가 없어 무호흡이 발생하는 것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도중 상부 기도가 좁아져 호흡하면서 기도가 막혀 생긴다.최진영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심한 코골이를 하는 사람의 45%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했다. 최 교수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낮에 졸리거나 잠자다가 갑자기 호흡 중지, 식은땀, 성기능 장애, 집중력 감퇴, 기억력 소실과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며 “심하면 고혈압이나 부정맥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비외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비외과적 치료는 수면 도중 코로 양압의 공기를 넣어 기도가 폐쇄되는 것을 막는 양압기(CPAP), 하악골(아래턱뼈)을 전방으로 옮겨 기도를 넓히는 구강 내 장치, 수면 단계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기구ㆍ장치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효과가 다를 수 있고 평생 착용해야 한다.외과적 치료는 목젖 부위 입천장 뒷부분과 인두를 일부 절제하는 구개수연구개인두 성형술, 턱끝 부위 전방으로 당겨 턱끝 안쪽에 부착된 이설근을 당겨 주는 이설근 전진술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수술법은 효과가 작거나 1년 이내 30~40%가 재발한다.반면 양악 전진술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성공률이 75~100%나 된다. 위턱과 아래턱을 10㎜ 내외로 전방으로 옮겨 수술로 상기도 전체를 넓혀준다. 즉 주걱턱 치료와 반대로 위턱과 아래턱을 앞으로 옮겨 기도를 확보하는 수술이다.양악 전진술을 시행할 때 이론적으로는 양악이 전진하는 양이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 서양인의 경우 8~12㎜ 정도 앞으로 옮기지만 동양인은 코가 낮고 입술이 돌출된 경우가 많아 같은 양의 전진은 얼굴 모양을 해칠 수 있기에 수면무호흡증 정도와 외모를 분석해 양악 전진술 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최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숙면은 신체ㆍ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되는 만큼 나이와 관계없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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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는 혈당ㆍ혈압 등 대사 질환 위험 인자가 있으면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41%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에서 비만 자체보다 대사적 위험 인자가 코로나19의 중증 합병증 발생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규명했다.대사적 위험 인자는 △공복 혈당이 100 이상이거나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 △혈압이 130/85㎝Hg 이상이거나 항고혈압제를 사용하는 경우 △중성지방이 150㎎/dL 이상이거나 지질 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 △HDL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dL, 여성은 50㎎/dL 이하이거나 지질 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 △허리둘레가 남성은 90㎝, 여성은 85㎝ 이상인 경우 등이다.김 교수팀은 국내 코로나19 국가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지난해 1~6월 국내에서 확진된 4,069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비만하고 대사적 위험 인자를 지닌 환자, 비만이지만 대사적 위험 인자가 없는 환자, 정상 체질량지수(BMI)이면서 대사적 위험 인자를 지닌 환자, 정상 BMI이면서 대사적 위험 인자가 없는 환자 등 4개 그룹 환자의 중증 합병증 발생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비만이 아니어도 대사적 위험 인자가 있으면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41% 높았다. 대사적 위험 인자가 있는 비만 환자에서는 77%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만이 아니고 대사적 위험 인자가 없는 환자에서는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또한 비만 유무와 상관없이 대사적 위험 인자가 한 가지씩 늘어날 때마다 코로나19의 중증 합병증 발행 위험이 13%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MI로 정의하는 비만보다는 대사적 위험 인자가 코로나19 중증 합병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김 교수는 “비만 자체가 가져오는 위험보다 대사적 위험 인자가 코로나19의 중증 합병증 발생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밝힌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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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세균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 남용으로 특정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균주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 때문에 항생제 대부분은 의사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있고, 사용기간이 짧고 비교적 가벼운 상처 치유에 사용하는 항생제만을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바르는 항생제는 피부에 난 상처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상처 치유를 돕는 의약품이다. 푸시딘산ㆍ무피로신ㆍ겐타마이신 등의 성분이 있으며, 연고제나 크림제가 대부분이지만 필름에 약물을 도포한 첩부제 형태도 있다. 일반의약품이라도 항생제를 잘못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약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바르는 항생제는 약을 바르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 후 소량을 1일 1~3회 상처 부위에 바른다. 외용(피부)으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실수로 눈에 들어간다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필요에 따라 멸균 거즈를 덮는 등 밀봉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밀봉 부위의 온도와 습도가 증가해 약물의 피부 투과율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넓은 부위에 약을 바를 때에도 흡수가 증가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발랐다면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어낸다.약물에 대한 작용이나 반응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특정 성분에 과민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약을 바른 후 화끈거림ㆍ가려움ㆍ발진ㆍ홍반 등 피부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특히 임신부나 수유부는 첨부 문서의 주의 사항을 잘 확인하고,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사용 여부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쓰고 남은 약이 있다면 다른 용기에 덜지 말고, 원래 용기에 그대로 뚜껑을 잘 닫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재사용할 때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개봉 일자를 적어둔다면 유용하며, 오래되거나 색이 변했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설명서도 버리지 말고 약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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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살짝 부딪히고 난 뒤 두통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경막하 혈종’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 경막하 혈종은 뇌를 감싸고 있는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3주 이상 지난 출혈이 고여 발생하는 질환이다.해마다 10만 명당 1.72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대 고령층에서는 10만 명당 7.35명으로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난다.고령층이나 알코올 중독자에서는 뇌 위축이 있을 때가 많고, 경막과 연결된 교정맥의 울혈ㆍ확장으로 혈관 긴장도가 늘어나 경미한 머리 외상으로도 교정맥이 쉽게 파열돼 만성 경막하 혈종이 발생할 수 있다.가벼운 머리 외상으로도 발병할 때가 많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외상 병력을 기억하지 못한다. 특히, 만성 알코올 중독자, 뇌전증(간질) 환자,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고령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주증상으로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두통, 구토, 한쪽 팔과 다리 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이 있다. 고령층에서는 성격 변화, 정신착란, 기억력 장애, 의식 장애, 요실금 등 치매와 비슷한 소견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정신병, 뇌졸중 등으로 오인돼 치료가 늦어지기 쉽다.김병섭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혈종의 양이 점점 늘면서 뇌 탈출을 일으켜 의식이 혼미해지고 편마비 증상이 진행돼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했다.김 교수는 “머리 외상 후 3주 이상 경과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만성 경막하 혈종을 의심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진단은 일반적으로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이루어진다. 필요하면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출혈 유무나 정확한 출혈량을 확인하고 다른 시기에 발생한 출혈 유무, 출혈 사이에 피막 발생 유무, 그리고 뇌 다른 부위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드물게 자연 치유가 보고되기도 하지만 혈종 양에 따라 주기적으로 CT 검사를 시행해 경과 관찰을 많이 한다. 경련이 우려되면 항경련제를 투여하기도 한다.혈종 양이 많거나 경과 관찰 도중 혈종 양이 증가하면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혈종이 가장 두꺼운 부위에 1~2개의 두개골 구멍을 뚫고 그 아래 뇌막을 열어 혈종을 제거한 뒤, 도관을 경막하 공간에 삽입하고 고정해 며칠 동안 자연 배액하는 천공배액술을 시행한다.수술 전 의식이 명료하면 예후가 아주 좋은 편이지만 재출혈이 발생하면 다시 수술해야 한다. 이후에도 출혈이 반복되면 개두술을 통한 혈종제거술을 시행해야 한다.김병섭 교수는 “만성 경막하 혈종을 예방하려면 머리 외상을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등 항혈전제나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고령층에서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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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탭과 함께 하는 생활영어, '탭탭 잉글리쉬'~!!오늘의 단어는 "further" 입니다.#  further  [ˈfɜːðə(r)][ADV] [ADV with v] Further means to a greater extent or degree.[ADJ] A further thing, number of things, or amount of something is an additional thing, number of things, or amount.[VERB] If you further something, you help it to progress, to be successful, or to be achieved.[PREP] Further to is used in letters in expressions such as `further to your letter' or `further to our conversation', in order to indicate what you are referring to in the letter.(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부사>1. (거리상으로) 더 멀리에[로] 유의어 fartherWe had walked further than I had realized.우리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멀리 걸어간 상태였다.Two miles further on we came to a small town.2마일을 더 가자 우리는 작은 읍내에 이르렀다.The hospital is further down the road.병원은 거리 더 아래쪽에 있다.Can you stand a bit further away?좀 더 멀리 떨어져 서 주겠니?2. (과거로) 더 거슬러 올라가; (미래로) 더 나아가Think further back into your childhood.더 거슬러 올라가서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시오.How will the company be doing ten years further on?지금부터 10년이 더 지나면 회사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3. 더The police decided to investigate further.경찰은 수사를 더 하기로 결정했다.My life is further complicated by having to work such long hours.그처럼 긴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하게 됨으로써 내 생활이 더 복잡해졌다.Nothing could be further from the truth.그보다 더 진실과 거리가 먼 것은 없을 것이다.4. 뿐만 아니라, 게다가 유의어 furthermoreFurther, it is important to consider the cost of repairs.뿐만 아니라, 수리비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형용사>1. [far의 비교급] 더 이상의, 추가의Cook for a further 2 minutes.2분 더 익혀라.Have you any further questions?다른 질문 더 있으신가요?For further details call this number.더 자세한 사항은 이 번호로 전화를 주세요.We have decided to take no further action.우리는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The museum is closed until further notice.박물관은 추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폐관입니다.<동사>1. 발전[성공]시키다They hoped the new venture would further the cause of cultural cooperation in Europe.그들은 야심찬 그 새 사업으로 유럽 내의 문화적 협력이라는 대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랐다.She took the new job to further her career.그녀는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그 새 일을 맡았다.#  숙어·동사구1. (말하는 내용에 있어서) 더 나아가다I would go even further and suggest that the entire government is corrupt.나는 더 나아가 정부가 전체적으로 썩었다는 말도 하고 싶다.2. 더 오래 가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다They watered down the soup to make it go further.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프에 물을 탔다. go no |further(비밀이 다른 사람에게로) 새어나가지 않다 take something |further더 심각한 조치를 취하다; 더 윗사람에게 말하다I am not satisfied with your explanation and intend to take the matter further.당신 해명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니 그 문제를 더 윗사람과 얘기하겠어요.(Oxford Advanced Learner's English-Korean Dictionary

  20/1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