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죽음의 위혐에 놓여있는 호주 갯바위 낚시꾼들을 위한 캠페인 시작돼시드니 동부의 랜드윅 카운슬은 지난 20년 동안 호주 전역에서 갯바위 낚시로 인해 20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그리고 그 중 22명(약 10%)이 랜드윅의 지방 정부 지역에서 발생했다.필리파 베이치 랜드윅 시장은 오늘 사망률을 강조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며 사람들에게 안전한 선택을 하라고 간청했다.베이치 시장은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또한 "사람들이 여전히 갯바위 낚시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은 비극이며, 이는 가족과 지역사회, 응급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베이치 시장은 수영을 할 수 없거나 안전 장비, 훈련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 위험한 오락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랜드윅 지역구 전역의 옥외 광고와 영화관 광고로 진행된다.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도 출시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예비 갯바위 낚시꾼들에게 수영을 배우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고, 수온을 확인하고, 혼자 낚시하지 말고, 파도가 너무 거칠면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장할 것이다.베이치 시장은 "경험이 많은 낚시꾼의 경우, 안전한 선택이란 거친 날에는 다른 장소를 선택하거나 더욱더 조심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낚시를 처음 접하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안전한 선택은 해변이나 안전한 부두에서 낚시를 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과거에는 갯바위 낚시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규정을 마련했으며, 현재 NSW의 대부분의 해안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랜드윅 카운슬은 또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각 장소의 사망자 수를 강조하고 있다.또한 낚시점 매장에 안전 정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하스티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이 아이디어는 2022년 1월 랜드윅 지역의 리틀 베이에서 갯바위 낚시 사고로 남편 파얌과 10살 아들 마한을 잃은 하스티 마수미가 제안한 것.많은 낚시 초보자들과 마찬가지로 하스티와 그녀의 가족도 대형 백화점에서 낚시 장비를 구입했고, 갯바위 낚시의 위험성이나 안전 요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처음 시도하는 활동의 위험성에 대한 표지판이나 정보가 있었다면 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것.랜드윅 카운슬은 이 아이디어를 국가 어업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머레이 와트 연방 농림수산부 장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