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사진:ABC)
최근 시드니에서 발생한 두 건의 칼부림 사건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NSW)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오늘(18일) 민스 주총리는 잘못된 정보와 선정적인 콘텐츠를 신속히 삭제하지 않는 플랫폼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충격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유해한 콘텐츠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퍼져있어서다.
민스 주총리는 이러한 콘텐츠가 커뮤니티의 위화감을 조장하고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셜 미디어 회사는 분열을 조장하는 정보와 그래픽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시 이를 삭제할 사회적, 도덕적 라이선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이 사건에 관한 현장 정보와 잘못된 정보가 유포된 상황에 대해 "재앙적"이라고 쓴소리 한 바 있다.
얼마전 알바니지 총리는 "명백히 잘못된 정보인 콘텐츠가 유포되도록 허용한 일부 소셜 미디어 운영자의 책임감 부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직접 접촉했으며, 특정 페이지를 삭제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악성 정보에 맞서 싸우는 것이 지속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주총리의 발언은 조엘 카우치 칼부림 사건 희생자 추모를 위해 개방된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이 사건으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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