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사진:shutterstock)
본다이 칼부림 사건 범인을 잘못 지목해 보도한 세븐 네트워크가 피해자인 20세 대학생과의 합의에 도달해 법적 분쟁을 해결했다.
세븐은 4월 14일 방송에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본다이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 벤저민 코헨이라고 잘못 보도했다.
코헨의 법률 대리인은 세븐에 명예훼손 관련 통지를 보냈고, 양측 합의는 비공개 조건으로 이뤄졌다.
세븐은 실수를 인정하고 코헨과 그의 가족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세븐의 제프 하워드 최고경영자(CEO)는 공개 사과문에서 “세븐은 신원 확인이 중대한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세븐은 허위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코헨과 그 가족이 겪은 피해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코헨 측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코헨에 대한 허위 비난을 시작, 선동, 조장한 개인의 행위에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코헨의 대리인들은 “플랫폼을 악용하여 개인이나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삼는 사용자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플랫폼은 자신이 호스팅하는 콘텐츠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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