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의 노인 클레어 나우랜드의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의 재판에서 NSW 경찰청의 기밀 진술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법원이 밝혔다.
크리스티안 화이트 선임 경관은 올해 초 NSW 대법원에서 기소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11월에 재판을 받게 된다.
33세의 화이트 경관은 지난해 5월 17일 새벽, 95세의 할머니 클레어 나우랜드가 칼을 들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후 쿠마의 얄람비 로지 요양원에 출동했다.
경찰은 쿠마 경찰관이 나우랜드 할머니에게 칼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한 후 보행기를 사용하는 95세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쐈다고 주장했다.
치매를 앓고 있었고 몸무게가 43kg에 불과했던 나우랜드 할머니는 뒤로 넘어지면서 뇌 부상을 입었고, 며칠 후 병원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사망했다.
NSW 경찰청 변호사 롭 발라(Rob Bhalla)는 화요일 대법원에서 여러 기밀 문서가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문서 중에는 NSW 경찰 부청장 앤서니 쿡의 기밀 진술서와 기밀 교육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이안 해리슨 수석 판사는 법원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이 문서들이 재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제출된 문서에 대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비공개 법정에서 일부 증거를 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화이트 선임 경관은 NSW 경찰에서 무급 정직 상태이다.
이 재판은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망한 나우랜드의 가족이 NSW 정부를 상대로 '기밀 유지 조건'으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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