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가장 큰 동물 보호소는 유기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저렴한 중성화 수술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 로스트독스홈(The Lost Dogs Home)의 노스 멜번과 크랜번 보호소에 도착하는 강아지 수는 2년 만에 115% 이상 증가해 2023년에는 509마리로 늘어났으며, 올해까지 142마리가 추가로 인도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유기된 새끼 고양이의 수는 2023년 5056마리에 이어 올해 1740마리로 무려 40% 가까이 급증했다.
2023 회계연도에 전국적으로 RSPCA에서만 1만8000마리 이상의 개와 3만3000마리 이상의 새끼고양이를 입양했으며, 이 중 9000마리 이상이 최종적으로 안락사되었다.
로스트독스홈의 수잔나 탈레브스키 대변인은 "지난 2주 동안에만 35마리의 강아지가 도착했다. 익숙하지 않은 숫자이며 보고 싶지 않은 숫자이다."라며 보호소에 맞겨지는 애완견이 급증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탈레브스키는 유기견 급증의 원인은 공급과 수요의 과잉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중성화하지 않게되자 새끼를 더 낳게되고 그로인해 유기견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호소는 주 전역에 걸쳐 저비용 또는 무료 중성화 서비스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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