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댄 테한(Dan Tehan) 호주 통상장관이 19일 서울에서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라고 하는데요~!
호주는 2020년 기준 희토류 세계 2위, 리튬 세계 1위 등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이며, 우리가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광물의 비중은 약 40%에 이릅니다.
이날 만남에서 유 본부장은 “한국은 반도체, 배터리, 수소‧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원료→소재‧부품→비축‧재활용으로 연결되는 그린 공급망 구축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호주는 희토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이어서 그린 공급망 구축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최근 신설된 한국-호주 핵심광물 분야 협력 대화를 통해 상호투자 확대, 공동 기술개발, 기업간 협력을 촉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댄 테한 호주 통상장관은 “호주는 핵심광물의 탐사와 채굴, 생산, 가공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국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투자 촉진, 기술 개발, 관련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양국의 강점을 살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통상장관은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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