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호주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퀸즐랜드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 줬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지난 밤새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로써 누적 사망자수가 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퀸즐랜드주 보건 최고 책임자인 자넷 영 박사에 따르면 이번 사망자는 필리핀 여행 후 지난 3월 20일 귀국했던 80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호텔 격리 중 3월 25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브리즈번 프린스 찰스 병원에 입원 치료 중 지난밤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영 박사는 그의 사망 소식이 '사망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매우 슬픈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애도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백신 접종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발표 기준 퀸즐랜드주에서는 1명의 사망자와 함께 2명의 해외 입국 확진자가 보고되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으나,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들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치료가 진행 중인 확진자는 54명으로 집중 치료실에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역사회 및 해외 입국자 전체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역내 확진자는 3명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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