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수가 30,100명 감소하고 12월 한 달 동안 5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추가되면서 호주의 실업률이 6.6%로 떨어졌다.
<2020년 호주 실업률>
1월: 5.3%
2월: 5.1%
3월: 5.2%
4월: 6.4%
5월: 7.1%
6월: 7.4%
7월: 7.5%
8월: 6.8%
9월: 6.9%
10월: 7%
11월:6.8%
12월: 6.6%
<주(州) 별 실업률>
빅토리아 (VIC): 6.5%
뉴사우스웨일스 (NSW): 6.4%
ACT: 3.7%
퀸즐랜드 (QLD): 7.5%
남호주 (SA): 6.4%
서호주 (WA): 6.2%
태즈메이니아 (TAS): 7%
노던 준주 (NT): 5.4%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에서 신규 일자리의 대부분이 채용되었으며 주 전역의 고용은 1.4 % 증가했다. 그러나 퀸즐랜드(7.5%)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태즈메이니아(7%)가 바로 뒤를 잇고 있다. ACT는 호주 전역에서 3.7%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지만 남호주와 NSW에 합류해 전월보다 취업자 수가 줄었다.
고용부의 미카엘라 캐시 장관은 2021년의 주 목표가 ‘더 많은 직장’을 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계속해서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회복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의 비욘 자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일어났던 지난 3월 수준보다 국가 실업률이 0.7% 낮다고 전하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발생했던 고용률의 하락이 90%를 회복했지만 파트타임 근로자의 비중이 풀타임 근로자의 비중보다 크다."라고 전했다. 파트타임 고용률은 지난 3월보다 높은 반면 풀타임 고용률은 1.3% 낮았다.
BIS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경제 분석사인 사라 헌터 박사는 노동시장의 회복세가 '극적'이며 불완전 고용의 비율이 현재 다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헌터 박사는 "일자리 회복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호주 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커먼웰스 세큐리티즈(CommSec)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라이언 펠스먼은 일자리 증가 속도가 2021년 초에는 다소 더딜 거라고 전했다. 그는 '12월 말과 1월 초에 광역 브리즈번과 시드니 노던 비치에서 주 경계와 일시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봉쇄를 재도입함에 따라 고용 활동에 부정적인 위험을 초래했다.'라고 전하며 "1월이면 여름휴가와 휴업으로 인해 고용이 줄어들지만 2월부터 COVID-19 백신이 출시되면 여전히 일자리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실업률은 잡키퍼(JobKeeper)와 잡시커(JobSeeker) 보조금이 마무리되는 3월 분기에 7.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탭
info@itap365.com
https://www.itap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