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지우세요>
어느 강좌 시간에 교수가 한 여성에게 말했어요.
"앞에 나와서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세요."
여성은 시키는대로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등 20명의 이름을 적었어요.
교수가 다시 말했어요.
"이제 덜 친한 사람 이름을 지우세요."
여성은 이웃의 이름을 지웠어요.
교수는 또 한 사람을 지우라고 했고, 여성은 회사 동료의 이름을 지웠어요.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칠판에는 네 사람만 남았어요.
부모와 남편 그리고 아이만 남게 되었어요.
교수는 다시 또 한 사람을 지우라고 했어요.
여성은 오랜 시간 망설이다가 침통한 표정으로 부모님 이름을 지웠어요.
교수는 또 한 사람을 지우라고 했어요. 깊은 고민에 빠진 여성은 결국 아이의 이름을 지웠어요. 그리고 펑펑 울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 여성이 안정을 되찾자 교수가 물었어요.
"남편을 가장 버리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두가 숨을 죽인채 여서의 대답을 기다렸어요.
여성은..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나를 떠날것이고, 아이 역시 언젠가 나를 떠날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이에요."
그렇습니다. 남은 시간은 부부가 함께 가야할 길이에요. 서로 의지하고 아끼며 가야할 길..
그래서 인생의 동반자라고 하지 않겠어요? 가장 가까이에 발을 맞추며 속도를 맞추고, 같은 곳을 바라 보면서 함께 가는이가 부부가 아닐까요?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가기를..
아끼며, 존경하며, 사랑하며, 행복하게 또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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