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남부에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40년 만에 눈이 내리고, 기상 관측 이례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즈마니아 론서스턴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 '그레이트호'에는 약 3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지난 4일 태즈먼해에 형성된 저기압 영향으로 연일 한파가 지속되며 폭설과 한파가 이어졌는데요, 태즈마니아 리아웨니는 기상 관측 사상 최저기온인 영하 14.2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가 산불과 홍수 등 이상 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래도 주민들은 이례적으로 내린 눈에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길에서 스키를 타거나 눈사람을 만들고 사진기를 들고 나가 풍경을 담는 등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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