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한국과 호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진출을 두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재 태국에서 진행 중인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호주는 각각 요르단과 시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1~3위에 오른 국가들은 아시아를 대표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과 호주 중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결승에 오른 국가는 본선 진출 티켓을 보장 받게 됩니다. 만약 지는 팀은 꼭 승리해야하는 부담감을 안고 3,4위전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준결승은 도쿄를 향한 중요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1980~90년대 A매치 5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은 호주 리그에서 역대 최다 승률(52%)을 기록한 명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무패 비율이 81.5%에 이르는데요..
그레이엄 감독은 한국 선수들에 대해 '스쿼드가 깊은 팀'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호주 대표팀 역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잘 준비된 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펼칠 한국과 호주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 경기는 오늘 밤 자정에 태국 타마쌋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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