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커루'가 요르단을 격파하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새벽(호주 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압둘라 2세 국왕 경기장에서 펼쳐진 호주와 요르단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에서 호주가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호주는 요르단, 쿠웨이트, 네팔, 대만이 속한 B조에서 상대를 모두 꺾으며 4승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홈 & 어웨이 방식의 2차 예선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국가는 호주를 비롯 일본과 시리아 뿐입니다.
이날 호주는 홈팀 시리아를 상대로 점유율 65%와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수원 블루윙스에서 K리그 대표 공격수로 거듭나며 호주 에이스로 부상한 아담 타가트는 전반 13분 호주가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지으면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북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같은날 레바논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한국은, 2위 레바논과 3위 북한에게 승점 1점 앞서며 불안한 선두 행보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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