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의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가 열흘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경기장 입장권이 판매 4시간 만에 동이 나면서 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6일 축구협회는 24일 오후 2시, 하나은행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경기장 입장권이 4시간 만에 5만 3,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S.A.B, 테이블존, KFAN존, 1등석, 레드존 A.B존 등은 모두 매진, 2등석과 3등석 일부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서 한국과 호주는 아시아 축구 강호의 자리를 놓고 끊임 없이 다퉈왔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피파랭킹에서는 한국(37위)이 호주(41위)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9승11무7패로 뒤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격돌해 1-1 무승부를 기록한 양국은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미뤄진 승패 가리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1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A매치라는 점에서 관심이 증폭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다음달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될 손흥민 선수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지동원 선수, U23 월드컵에 참가 중인 이강인 선수 등은 6월 7일 펼쳐질 호주와의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해당 경기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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