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흔한 노숙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속에는 거대한 몸집의 캥거루가 사람들이 거니는 길바닥에 누워 잠들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무 열매를 배불리 먹고는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운 것인데요..
사람들이 오가는 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선한 그늘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아하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네요.
두 손을 가슴에 올리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꿀잠을 자고 있는 캥거루의 모습이 여간 부러운 게 아닙니다.
그동안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야생미를 뽐냈던 호주 캥거루의 허당끼 충만한 반전 사진에 많은 이들이 웃음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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