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축구선수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로 밝혀졌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에서 뛰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월급 수령액을 조사한 결과 메시가 최고액 연봉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매월 727만 파운드(약 108억원)를 받는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8724만 파운드(1305억원)에 달한다. 레퀴프가 조사한 선수 중 연봉 1000억원을 넘는 건 메시가 유일했다. 레퀴프는 "메시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연봉으로도 놀라움을 주는 선수"라면서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으며 뛰고 있다"고 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의 월급은 411만 파운드(약 61억원), 연봉으로는 4932만 파운드(약 738억원)로 메시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3위인 앙투안 그리즈만(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연봉은 3468만 파운드(약 519억원)로 알려졌다. 4위는 3216만 파운드(약 481억원)의 연봉을 받는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가 올랐으며, 그 뒤로 루이스 수아레스(32·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쿠티뉴(27·바르셀로나), 알렉시스 산체스(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 메수트 외질(31·아스널)의 순이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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