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패션지와 온라인 매체 등은 한국에서 물 건너온 '잠수 화장'을 연일 조명했다.
이들 매체는 '잠수 화장'을 매트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주는 한국의 뷰티 트렌드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유행한다고 하지만, 사실 들어본 적이 없어 어떤 화장법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잠수 화장'은 도대체 무엇일까?
'잠수'(*미국인들은 잠수 대신 쥄수로 발음했다.)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뒤 베이비 파우더를 바른 채 물에 얼굴을 15초에서 30초가량 담그는 화장법이다. 물이 다 마르고 나면, 매트한 피부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사실 '잠수 화장'은 일본에서 먼저 유행한 것으로, 2016년 8월 '겟잇뷰티'에서 소개되며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잠수 화장법을 이용한 후 트위터에는
# 잠수화장 해봤었는데 와 진짜....쩐다. 물은 표면장력도 개쩔고 사방이 둘러쌓이면 수압도 작용해서 그런가... 화장품은 수성이기보다는 유성에 가까우니까.......아무튼 쩐다
# 잠수화장 네시간째-코끝에 기름 약간 올라온거 외에 화장 정말 방금한것같음. 눈화장도 안번짐.
# 오늘 잠수 메이크업 하고 가는데 대박이네..
파우더가 없어서 팩트로 했는데 좀 참담했지만 비스무리한 효과는 남..
1분만 햇빛 밑에서 걸어도 땀 흐르는데 얼굴 인중이 안지워졌음!!!! 땀은 남. 근데 화장이 안지워짐
등등 긍적적인 댓글들이 연달아 달렸다.
출처 : Today Show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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