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탭 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고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호주에 올때 저는 부푼 꿈을 안고 왔었죠..
"아~ 호주산 청정우! 진짜 레알을 맛보는 구나! "
하고요
그리고 젤 먼저 울월스로 고고싱!!
많고 많은 소고기님들이 저를 반겨주셨어요
그런데 두둥!!!
영어로 써 있다는게 함정!
한국에서는 그냥 국거리용, 구이용, 장조림용 머 이런식으로 그냥 샀었던거 같은데 여기는 다 영어로 표기되어 있으니깐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찾고 찾고 찾아서!!!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이제 고기사러가서 고민하지말고 원하시는 고기 부위를 쏵!! 하고 고르세요~
(즐겨찾기 해 놓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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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UMP (설도상)
엉덩이쪽 부위로 살도 많고 양도 많은게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는 불고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 밖에도 산적, 장조림, 육포용으로 사용하기 적격입니다.
특징으로는 호주 펍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스테이크는 보통 다 이 부분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2. SCOTCH FILLET ( 꽃등심)
그렇습니다!!! 여러분!!!
나의 사랑 여러분의 사랑 꽃등심입니다!!
저.. 본능이었나봐요.. 맨 처음에 고기 살 때 왠지 이 부위가 색깔도 좋고 마음에 들어서 먹었었는데...역시...
꽃등심은 소고기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소고기의 가장 비싼 부위에 속하죠
그러니깐 이부위는 당연!! 스테이크 용으로 !!
그리고 불고기로 사용하셔도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아요
3. T-BONE (안심, 등심)
살 중간에 T자로 뼈가 가르고 있어서 T-BONE이라고 합니다.
뼈를 사이로 등심과 안심으로 나눠있는데요
펍에서 파는 스테이크도 종종 T-BONE을 사용합니다
4. POTHERHOUSE (등심)
Potherhouse, Sirloin, New Yourk Stake 다 똑같이 이 부위를 말하는건데요
부르는 명칭이 국가마다 다르지만 호주에서는 Potherhouse라고 합니다.
근육이 많이 없는 부위라서 볶음이나 튀김등을 할 때 제격인 부위이죠
5. CHUCK(어깨살)
말 그대로 어깨살
근육이 많은 부위여서 조리를 잘못하면 근육때문에 너무 질겨서 못먹을수도 있어요 (옥수수가 털리는....)
그런데 육즙은 정말 풍부하기 때문에 오래끓이는 국거리용이나 육수용으로 제격입니다.
6. EYE FILLET(안심)
정~말 부드럽고 비싼 부위인데요.
이건 정말 아무 요리를 해도 최상급의 맛을 내는 부위입니다.
그만큼 가격도 후덜덜
7. TOP SIDE(양지살)
우둔살쪽에 있는 부위로 장조림이나 육회, 산적, 불고기로 많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8. SILVERSIDE
Top Side 부위와 비슷하게 장조림, 육회, 산적, 불고기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부위 입니다.
9. RIB(갈비살)
허허허허허..
오늘 제가 저녁에 먹을 그 분이 나오셨습니다.
마블링이 많은 부위로 갈비 부분에서 살을 도려낸 부분이죠
우리가 아는 양념갈비가 이 부분에서 살만 도려내서 양념에 잰 것!!
쓰~읍..(침 닦는 소리) 조금 있다 만납시다! 갈비살님.
10. OSSO BUCCO(사태살)
근육이 많아서 질긴 부위입니다.
그러다 보니 찜이나 사골국 등 오래 끓이는 요리에 사용됩니다.
11. BRISKET(양지머리)
호주에서는 인기가 없는 부위인데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골국이나 육계장 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위입니다.
호주에서 인기가 없다보니 가격도 저렵하답니다.
12. OYSTER BLADE(부채살)
소 한마리에서 많은 양의 부위가 나오지는 않지만, 구이나 갈비찜에 많이 사용되는 부분입니다.
13. GRAVY(앞다리살)
사태살과 비슷하지만 뼈가 없는게 특징이죠
이것도 국거리용으로 좋은 부위입니다.
*^^*
소고기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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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이제 울월스나 콜스, 부쳐가실때 원하시는 부위를 탁!! 고르세요!!!
즐겨찾기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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