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될 텔스트라 타워 컨셉 디자인(사진:Architectus)
텔스트라와 수도준주(ACT) 정부는 캔버라 상징물 '블랙 마운틴 타워'를 관광 명소로 되살리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건물 관리 상태가 나빠 2021년 7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텔스트라 타워는 응나우왈의 문화적 요소를 강조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텔스트라의 비키 브래디 최고경영자(CEO)는 ACT 정부와 협력하여 195미터 높이의 이 타워를 개보수한다고 오늘(11일) 발표했다.
브래드 CEO는 “전국적인 통신 및 인프라 제공업체인 Telstra는 관광 명소를 개발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이 없다"며 " 현지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타워는 카페, 소매 공간,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뒤에 재개장될 예정이다.
앤드루 바 ACT 수석장관은 재정 마련과 필요한 투자에 관한 세부 사항은 현재 진행 중이며, 몇 달 안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 수석장관은 "텔스트라 타워는 캔버라에서 사랑받는 아이콘이며,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고향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며 "타워를 활성화하면 캔버라의 다양한 방문객 경험과 방문객 경제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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