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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생산자들은 계란 구매 제한 발표한 콜스의 행동이 계란 사재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콜스는 H7N3 조류 독감 발생에 대응해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고객당 계란 구매를 2상자로 제한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의 농장 5곳이 격리됐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58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콜스는 이 제한이 일시적이라고 했지만, 종료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울워스와 알디는 별다른 제한 조치를 도입하지 않았다.
계란생산자협회(Australian Eggs)는 여전히 수백 개의 계란 농장이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협회는 계란을 주식으로 먹는 소비자가 계란이 부족하다는 말에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업계의 일부만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수백 개의 계란 농장이 하루 1,800만 개의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콜스의 구매 제한 도입에 협회는 우려를 표명했다.
계란생산자협회 매니징 디렉터인 로완 맥모니스는 “구매 제한은 양면성이 있다. 소매업체가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영향을 받았다면, 이는 소매업체에는 필요하겠으나 소비자에게는 계란 공급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육계연맹(Australian Chicken Meat Federation)의 메리 우 최고경영자는 이번 사태가 닭고기 생산자가 아닌 계란 생산 농장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했다.
머리 와트 농림수산장관은 계란을 먹어도 안전하며 오염된 계란이 공급망에 유입될 위험은 없다고 자신했다.
와트 장관은 “빅토리아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은 전 세계 다른 나라에서 보았던 것처럼 특별히 치명적인 변종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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