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인트 쇼핑센터(사진:Highpoint Shopping Centre)
어제(25일) 멜버른 서쪽의 하이포인트 쇼핑센터(Highpoint Shopping Centre)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여 17세 소년이 기소됐다.
경찰은 오후 6시 10분경 마리비농(Maribyrnong)의 로자몬드 로드에 있는 쇼핑센터 내 영화관 근처에서 남성 6명이 서로 대치하다가 식당가에서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두 명은 마체테로 무장했으며, 18세의 세인트 앨번스 남성은 팔에 자상으로 의심되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하이포인트 대변인은 보안 요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했고 빅토리아 경찰이 신속하게 도착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법 집행 기관과 센터의 협력을 강조하며 방문객, 소매업체,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포인트는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 이후 보안 조치를 강화하여 모든 보안 요원에게 자상 방지 조끼를 착용하도록 했다.
18세 선샤인 노스 남성, 17세 브레이브룩 소년, 18세 디어 파크 남성 등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선샤인 노스 남성은 추가 조사를 기다리며 석방되었고, 디어 파크 남성은 향후 소환을 전달 받고 풀려났다.
17세 소년은 다양한 폭행 및 무기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이 허가되어 추후 아동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나 나머지 두 남성의 신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제보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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