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Photo: Apple) 애플이 다가오는 5월 7일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비록 이번 행사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보통신(IT) 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애플이 약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아이패드 사상 가장 긴 신제품 공백기로 기록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개선된 버전을 준비 중이며, 이번 이벤트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는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더 빠른 M3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의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패드는 최근 2년간 애플의 회계연도 기준 연속 판매 감소를 경험했으며, 특히 지난 연말 연시에는 전년 대비 25%나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새 아이패드 출시 이벤트는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 전에 열리며, WWDC에서는 최신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과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또한 내달 2일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투자자 및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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