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검은발 흰족제비 두 마리가 추가로 복제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이 발표했다.
이 흰족제비들은 2020년에 태어난 세계 최초의 복제 검은발 흰족제비인 '엘리자베스 앤'과 동일한 유전 물질로 복제되었다.
노린과 안토니아는 지난 2월에 태어났지만, 기관은 지난 목요일(미국 현지 시간)에 이 소식을 발표했다.
두 마리 모두 건강하며 예상되는 발달 및 행동 이정표에 계속 도달하고 있다.
노린은 콜로라도에 있는 국립 검은발 흰 족제비 보호 센터에서 태어났고, 안토니아는 버지니아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및 보존 생물학 연구소에서 살고 있다.
세 마리의 흰족제비 모두 1988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보관된 윌리아라는 이름의 검은발 흰족제비에서 채취한 조직 샘플에서 복제되었다.
이 기술을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 적용함으로써 1960년대부터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발 족제비와 관련된 특정 유전적 다양성 및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살아있는 검은발 흰족제비는 복제 개체 3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지막 야생 개체 7마리의 후손이다.
유전적 병목 문제 외에도 실바틱 페스트와 개 디스템퍼와 같은 질병은 회복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복제 및 관련 유전자 연구는 서식지 보존과 검은발 흰족제비 야생 재도입을 위한 동시 작업을 지원하여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노린과 안토니아가 출산 연령에 도달하면 번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엘리자베스 앤은 콜로라도 북부에 위치한 국립 검은발 흰족제비 보호 센터에서 건강한 상태로 전형적인 성체 흰족제비 행동을 보이고 있다.
엘리자베스 앤의 번식을 위한 계획된 노력은 자궁 뿔에 체액이 차는 하이드로메트라라는 질환으로 인해 실패했다.
엘리자베스 앤의 다른 자궁 뿔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는데, 이는 다른 검은발 흰족제비에게서는 드문 일이 아니므로 복제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엘리자베스 앤은 그 외에는 "우수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복제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야생에서 이 종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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