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경찰(사진:shutterstock)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퀸즐랜드주 의회 위원회가 정치적 불협화음으로 해산됐다.
청소년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청소년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개혁 방안과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조사하기 위해 작년 10월에 설립됐다.
중간 보고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주정부는 초당적인 협력이 결렬되자 위원회를 해산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믹 드 브레니 에너지장관은 초당적 노력에 정치가 개입된 것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드 브레니 장관은 자유국민당(LNP) 의원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보고서 공개를 막았다며 이들이 "정의를 위한 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퀸즐랜드 야당 의원들은 보고서와 권고안을 검토할 충분한 심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LNP 의원 3명은 공동성명에서 "주정부가 위원회를 계속 운영할 경우 밝혀질 수 있는 내용을 우려해 위원회를 폐쇄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 해산 동의안은 노동당 의원 찬성 49표, LNP 반대 30표로 가결됐다.
해산된 위원회의 장이었던 샌디 볼튼 무소속 의원은 퀸즐랜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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