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가진 20대 여성 (Photo: 틱톡)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가진 여성으로 알려진 20대 마시 커린이 자신의 일상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미국 텍사스주 거주자인 그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키가 208cm이며, 그중 다리 길이만 약 134cm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그녀는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커린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들에 대해 토로했다. 그녀는 “모든 출입구 아래로 몸을 숙여야 하기 때문에 망치를 들고 다 부수고 싶다”며 큰 키로 인한 불편함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또한, 그녀는 맞는 옷을 찾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청바지 한 벌을 맞춤 제작하는 데에 250달러(약 390 호주달러)가 소요된다고 전했다.
커린은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데이트 시 자신보다 키가 작은 남성과 만날 때, 그 남성들이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녀는 "기네스 기록 타이틀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차라리 누군가가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 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시 커린의 이야기는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감정적 문제들을 조명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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