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X(트위터)
NSW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지난 밤 시드니 서부 웨이클리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시드니 주교에 대한 공격이 테러 사건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마 마리 엠마누엘(Mar Mari Emmanuel) 주교는 이날 밤 7시 직후 웨이클리의 그리스도 선한 목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칼에 찔렸다.
아이작 로일 신부도 부상을 입었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16세 소년이 체포되어 구금중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교회 밖에는 50여 명에서 500여 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군중이 모여들면서 지역 사회의 분노를 일으켰다.
분노한 군중들로 인해 경찰 두 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한 명은 턱뼈가 부러졌다.
100명이 넘는 경찰과 30여 대의 경찰 차량, 그리고 경찰 헬리콥터가 이 지역에 출동했다.
현장 영상에는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고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분노한 군중들로 인해 경찰차 20대가 파손되었으며, 그 중 10대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손상되었다.
현재 사건과 폭동을 조사하기 위해 별도의 타격대가 구성되었고 지역 사회 전체에 경찰 순찰도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오늘 아침 크리스 민스 주총리, 웹 경찰 청장 등은 군중 사이에서 발생한 폭력을 규탄했다.
주총리 크리스 민스는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소문을 따르지 말고 NSW 경찰의 공식 정보와 업데이트를 기다리라고 촉구했다.
경찰 청장 웹은 교회 밖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경찰로부터 별도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을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15세 소년은 손에 부상을 입었고 범행은 다른사람의 조력없이 혼자 행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이 청소년은 주교에게 접근하면서 종교에 관련된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칼을 들고 교회에 침입해 주교와 신부를 찌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힌 범인의 행동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다.
오늘 오전 교회는 "모든 종류의 보복을 규탄한다."라며 침착함과 평정심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성도들에게 부상당한 성직자들과 공격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자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세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보복이나 경계를 할 때가 아니라며 지역사회 시민들의 침착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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