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hutter stock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인간과 같은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5년 이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CEO는 이번 발언에서 AGI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소프트웨어가 수학, 독해력, 논리, 의학 시험 등에서 인간을 능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황 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을 올 상반기 중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GTC 2024에서 자사의 HBM3E 12단 제품을 선보이며, 엔비디아에 5세대 8단 HBM3E D램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또한 GTC 2024에서 AI PC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PCB0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연속 읽기 속도 초당 14기가바이트(GB), 연속 쓰기 속도 초당 12GB를 자랑하며, 전 세대 대비 속도가 2배, 전력 효율은 30% 향상되었다.
PCB01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거대언어모델(LLM) 로딩 시간을 대폭 줄여주며, 온디바이스 AI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PCB01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고객사 및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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