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Weatherzone호주는 기록상 가장 덥고 무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몇 주 동안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8~2019년과 2019~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에 대한 예비 보고서에서 빅토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평균 이상의 주간 및 야간 기온을 기록했으며,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많은 주에서 여름이 평소보다 더 습했다.
강우량은 호주 전체 평균보다 약 14%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09-2010년과 1994-1995년에 이어 엘니뇨 기간 중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여름 강우량이다.
반면 서호주와 태즈매니아 일부 지역의 여름은 평년보다 훨씬 더 건조하여 각각 평균 강수량보다 약 23%와 18% 낮았다.
퍼스는 낮 기온 기준으로 기록상 두 번째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 이 도시의 계절에는 40도를 기록한 날이 기록적으로 많았던 2월이 포함되었다.
올여름 퍼스의 평균 최고 기온은 32.6도로 장기 평균보다 약 1.7도 높았으며, 18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에서 여름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다.
시드니는 어제 따뜻하고 무더운 날을 보내며 기록상 세 번째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 올 여름 평균 기온은 약 24.1도로 장기 평균보다 2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습도도 평년보다 7%나 높아 뉴 사우스 웨일즈 도시 중 가장 무더웠던 기록 중 하나였다.
브리즈번은 또한 밤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기록적인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수은주는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았다.
기상청은 가을이 평년보다 더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 대부분의 지역이 평균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80%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 사우스 웨일즈, 퀸즐랜드, 빅토리아 일부 및 서호주 남서부의 많은 지역에서 강수량이 평균보다 낮을 확률이 60 %에서 7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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