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알바니즈 총리가 이끄는 호주 연방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해 중요한 이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가 주택, 인프라 및 생활비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다. 특히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새로운 정책은 이민 제도의 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작년에 50만 명이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민자 수를 줄이려는 것이다.
팬데믹 이전에는 해외 순 이민이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8~19년에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으며, 2020-21년 국경 폐쇄로 인해 잠시 역전되었다가 2023년에 예상치 못한 급등으로 이어졌다.
노동당 정부의 전략에는 사기성 교육 제공업체에 대한 엄격한 조치와 외국인 학생에 대한 영어 요건 강화가 포함된다. 또한 대학 이외의 특정 저급 단기 과정에 대한 학생 비자를 폐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인구 증가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대 간 보고서에서는 연간 약 235,000명의 인구 증가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민부 차관보를 지낸 아불 리즈비(Abul Rizvi)와 같은 전문가들은 주택, 의료 및 전반적인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30만 명을 초과하는 이민자 수를 처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강조한다.
야당 이민부 장관인 댄 테한은 부실한 계획과 관리의 결과로 임대 주택과 의료 분야의 기존 위기를 지적하며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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