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12월 2일) 뉴잉턴에 위치한 새길교회에서 10년차 찬양팀 모음의 정기 찬양 집회가 있었다.
다음은 모음의 김성규 대표와 1문 1답
한호일보: 이번 집회가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다.
김성규: 예전에는 전통 집회 방식으로 많이 했다. 그러나 최근부터 음악인으로 구성된 팀의 특성을 살려서 찬양을 최대 14곡까지 하고 말씀은 짧고 굵게 하는 것으로 했다. 또 우리가 호주에 살기 때문에 영어가 더 편한 사람을 위해 영어 자막을 달았다. 오늘 참석자 중에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도 2명 있었다.
한호일보: 집회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김성규: 우리 팀은 2014년 시드니 거주 음악 전공 크리스쳔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음악을 전공한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들 생계를 위한 또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 팀원들 모두가 생활인으로서 가족이랑 시간도 보내야 할텐데 귀한 시간에 모여 집회 준비를 하고 연습을 했다. 다들 큰 희생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다들 시간이 없다 보니 한국에서와 같은 실력이 안나오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신다고 생각한다. 함께 협조해 주는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한호일보: 한인 교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성규: 찬양예배를 원하는 교회가 있으면 이것 저것 안 가리고 우리가 찾아 가서 섬기고 있다. 예수님 밖에 무엇이 필요하겠나. 우리가 먼저 열심히 하겠다.
정리: 손민영 gideo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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