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신생아 동반과 모유 수유가 가능하도록 호주 연방의회 규정을 개정하는데 힘을 보탠라리사 워터스(LarissaWaters) 녹색당 연방상원의원이 22일 연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모유 수유를 하며 연설을 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이날 워터스 의원은 상원 본회의장에서 생후 3개월 된 둘째 딸 알리아 조이(Alia Joy)에게 젖을 먹이며 발의 법안을 설명했다.
그는 어깨에 수건을 둘렀으나 가슴 일부가 보이는 상태로 탄광 노동자 진폐증 관련 법안을 설명했다. 발표가 끝나자 동료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워터스 의원은 앞서 지난달에도 호주 의회에서 최초로 모유 수유를 했으며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모유 수유를 하며 연설까지 했다.
연설을 마친 그는 "연설을 시작하려 할 때 아이가 너무 배고픈 상태였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직장인이든 주부든 여성들은 언제나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행동으로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나 낙인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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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면 애기가 2시간에 한번씩 밥먹을때긴 하죠
호주는 이런부분에서 당당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싱기싱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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