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의 Eliza Owen 수석연구원은 호주 역대 최저 이자율이 2021년 한 해 주택가격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과 함께 일부 선행지수들이 모기지 상환유예 종료를 포함한 주택시장의 위험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멜버른 도심지역 주택시장은 늘어나는 주택매물이 가격상승을 압박하고 있어 2021년 시장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멜버른 전역의 주택거래는 약 4,301건 발생하였지만, 같은 기간 신규매물은 8,054건이 리스팅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신규 리스팅 1건당 0.5건의 주택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11월 국내 다른 주들의 신규 리스팅 1건당 1.2건의 주택거래 발생과는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 준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멜버른의 주택가격이 지난 11월 전국적인 주택가격 회복세에 동참하고 가격 또한 0.7%가 상승하였지만, 신규매물대비 거래량의 불균형은 2021년 주택가격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내 투자자들의 활동은 지난해 11월까지 주택 렌트비가 8.2%가 상승한 퍼스와 같은 작은 규모의 주도들에서 활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호바트의 주택 임대수익율은 평균 4.6%로 나타났으며, 태스마니아의 주택대출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8월 16.4%에서 10월 21.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빌더 지원금과 같은 정부의 지원정책과 금융건전성위원회의 주택대출 규제의 완급조절이 시장에서 바이어들의 활동성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도 정책 입안자들이 가계대출을 모니터링하며 거시건전성에 따라 정책 및 규제의 완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여져 2021년 국내 주택시장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회복의 징후와 연초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또한 2021년 주택시장을 긍정적으로 예측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코스트부동산 – 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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