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 땐 철밥통인 공무원이 많이 부러웠는데...
호주에서 살다 보니 한국 공무원이 불쌍해집니다.
호주는 총리 한마디에 모든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있고 만일 일부 교회들이 종교 탄압 운운하며 예배를 강행한다면 여론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을 것이며 종교 탄압이라는 프레임에 조금이라도 동조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끌어내렸을 텐데..
한국은 빤스 목사 전광훈이 교회에 천명 단위로 사람이 모여도 이를 제지하는 공무원들은 빨갱이 소리나 들으며 폭행당하고 제1야당 대표는 이를 두둔하기까지...
이 와중에 보수 언론과 보수 지지자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자부심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끼기는 처음인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