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날 저는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땐 맨리 공립도서관, 시드니대학교 시절엔 피셔 도서관, 그리고 의대 수련기 땐 다양한 병원 도서관..
그 당시에는, 모든 책들이 종이에 인쇄되어 있었고, 아주 소수의 전자 자료들만이 있었죠. 요즘 저는 시드니대학교의 법학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대부분의 책들은 전자 서적 형태로 되어 있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저는 제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이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도서관. 그것은 지식의 물리적 보고였었죠. 실제 책을 가장 많이 수집한 도서관은 세계의 지적 자본으로 간주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출현과 함께 도서관 서비스와 컬렉션이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책보다 더 많은 전자 자료들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인쇄된 서적보다 라이드 도서관에 전자책과 저널을 더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라이드 도서관에 모바일 전자 기기가 없다는 것을 알고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모든 도서관 컴퓨터는 케이블, 마우스, 키보드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오래된 브라운관 모니터를 이용해서 전자서적과 저널을 보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 공룡 시대의 기술을 사는 것을 이제는 그만 두었고, 그 결과 우리는 더 이상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여전히 우리 도서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더 나은 기술을 원하고, 만약 우리 도서관이 현대 사회에서 계속 뒤쳐지고 있다면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라이드 도서관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세 가지 안건 중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첫째,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도서관의 모바일 PC 가용성(mobile PC availability in our libraries)"이라는 제목의 제안에 포함되었고, 2018년 9월에 제안되었습니다.
라이드 카운슬에서는 우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이스트우드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 그 목적은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프로의 단순하고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도서관 컨텐츠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장비는PC를 어렵지 않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 시범안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사용자의 피드백이 긍정적일 경우, 대부분의 데스크톱 컴퓨터를 아이패드 프로 또는 이와 유사한 모바일 PC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런 장비를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우리의 공공 도서관에서 그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동의안은 156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의 청원과 제안에 의해 지지되었고, 시의회 회의록에 상정됐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동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그 제안을 지지해 준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저는 이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마침내 이번 주에 우리는 이스트우드 도서관에서 모바일 PC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한호일보 독자 분들이 이스트우드 도서관을 방문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우리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서는 한국어 신문, 한국어 책, 인터넷 검색, 이메일 확인 등 영어와 한국어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가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도서관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스트우드 도서관에 피드백을 남기시는 것 또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PC 시범안, 저는 이 프로젝트가 영구적으로 도서관 서비스에 이용 되기를 바라고, 이 프로젝트를 라이드 전역에 있는 나머지 공공 도서관에도 배포하고 싶습니다.
라이드 시의원 닥터 피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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