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호주인과 만났을 때 - 새 이민자의 호주사회로의 융합
지역사회내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호주 현지사회에 잘 융합하고 현지의 문화, 관습도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이민자들은 호주 생활습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혹은 문화와 풍습의 차이로 현지에서는 적절치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 중 어떤 행동들은 현지인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또 어떤 경우에는 본인의 합법적인 권익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카스(CASS)에서는 우리 이민자들이 호주의 문화, 가치관, 법률 등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조금 더 빨리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에 걸쳐 매주 “주간 에티켓" 컬럼을 게재, 한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호주에서는 부합되지 않는 예절이나 법규 등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본 컬럼을 위해 특별히 삽화를 그려준 프렌시스 리(Francis Lee) 호주 국민훈장(OAM) 수훈자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관습 5) 공중화장실 위생
호주에 있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중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습관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고, 또 타인의 피부가 닿았던 공중화장실의 좌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지 않다(Hygienic issue)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일부 사람들이 호주 공중화장실에서 좌변기를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용자들의 위생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공중화장실에 변기소독용 티슈가 따로 구비되어 있으므로 본인이 사용전에 변기를 깨끗히 닦은 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 공중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할 때에는 물을 너무 세게 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자원 낭비일 뿐만아니라 물이 너무 센 경우 주변으로 쉽게 튀어 주위 환경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우리 모두 공중화장 실을 청결히 사용하도록 유의 해야겠습니다.
“This project is funded by Department of Home Affairs Fostering Integration Grant Schem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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