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이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의 삶을 준비 중인 호주가 굳게 닫혀있는 국경을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수) 단 테한 연방 통상부 장관은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호주 국경이 재개방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호주 정부는 16세 이상 성인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국경을 열고 해외여행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테한 장관은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하는 또 다른 이유"라면서 "늦어도 크리스마스까지는 현재와 같은 백신 접종 속도를 유지해 국경 개방을 위한 국가 계획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종전의 뉴질랜드와의 '트래블 버블'과 같이, 다른 국가들과 상호간 격리 조치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호주의 백신 인증 QR 코드 시스템을 각국의 호주 대사관으로 보내 해당 국가 행정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검사 중이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나라들과 상호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인구 80%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호주인들은 더이상 호텔이 아닌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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