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 1,259명..
- 사망 12명.. 역대 최다 동률
- NSW 16세 이상 백신 1차 접종 79.5%, 2차 접종 완료 47.5%
뉴사우스웨일스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 수가 소폭 상승하며 여전히 네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14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259건의 신규 지역사회 확진 사례와 2건의 해외 입국 사례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일일 진단검사자 수는 어제보다 약 2만 여 명이 들어난 137,498명을 기록했다.
1,259명의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 중 최대 핫스팟인 시드니 남서부와 시드니 서부에서는 각각 366명과 310명이 발생했다. 시드니 중심부와 남동부에서는 각각 172명, 156명이 보고되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네피안 블루마운틴 지역에서 82명, 시드니 북부에서 38명, 일라와라 쇼헤븐에서 46명, 센트럴코스트에서 11명, 헌터 뉴잉글랜드에서 27명, NSW 서부와 극서부에서 각각 6명과 10명 등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지난 3일에 이어 역대 최다 사망자 수인 1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핫스팟 지역인 시드니 남서부와 서부 지역 거주자들로 알려졌다. 시드니 남서부에서 8명이, 시드니 서부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지난 6월 16일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는 41,177명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사망자는 총 19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241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이중 산소호흡기에 의존 중인 환자 역시 108명으로 늘어나며 세 자릿수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13일(월) 오후 11시59분 기준으로 16세 이상 뉴사우스웨일스주 인구의 79.5%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며 80% 고지를 목전에 둔 것으로 드러났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은 47.5%로 알려졌다. 이는 하루 전에 비해 각각 0.7% - 1.0% 상승한 수준이다.
- 아이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