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가 다시 200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31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금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210건의 신규 지역사회 확진 사례와 2건의 해외 입국 사례가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 감염은 총 3,19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03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집중치료실 환자는 53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210명 중 89명은 감염 기간 동안, 11명은 감염 기간 일부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21명이 감염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며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사 중인 사례는 120건에 달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중 81명이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에서, 72명이 시드니 서부에서 발생하며 8개 LGA 핫스팟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그외 시드니 보건부에서 38명, 시드니 동남부에서 11명, 네핀 블루마운틴에서 2명, 시드니 북부에서 4명, 센트럴코스트에서 1명이 각각 추가됐습니다. 시드니에 거주 중이지만 뉴사우스웨일주 서부 주소지의 1명도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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