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가 여전히 세 자릿수를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70건의 신규 지역사회 확진 사례와 2건의 해외 입국 사례가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 감염은 총 2,98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87명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집중치료실 환자 역시 58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4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170명 중 65명은 감염 기간 동안, 10명은 감염 기간 일부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42명이 감염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여전히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53명의 사례는 조사 중입니다.
또한 시드니 남서부 보건구에서 87명, 시드니 서부에서 32건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외 시드니 보건부에서 32명, 시드니 동남부에서 13명, 네핀 블루마운틴에서 4명, 시드니 북부에서 2명이 각각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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