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7일, VIC 41일, QLD 5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하지 않아
- NSW, 홈부시 지역에 대규모 백신 허브
- VIC, 7주만에 국제선 입국 허용.. 격리 프로그램 재가동
뉴사우스웨일스를 비롯해 호주 각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 '0'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늘(8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월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2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들로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7일 연속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호주의 백신 접종 속도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 공영 ABC 방송은 뉴사우웨일스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홈부시에 대규모 백신 허브를 건립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공원 시설을 이용해 들어설 백신 허브에서는 주 3만여 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며 이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체 계획(6만 회)에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주내 위치한 100여 곳의 사이트에서 소화될 예정입니다.
현재 역내 확진자 '0'을 기록 중인 빅토리아주에서도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41일 연속 무감염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빅토리아주는 오늘부터 멜번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귀국 여행객들의 입국을 허용하면서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과 멜번 도심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통한 격리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방침입니다.
한편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발 집단감염으로 광역 브리즈번에 락다운을 시행했던 퀸즐랜드주 역시 5일 연속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 아이탭
info@itap365.com
https://www.itap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