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가 46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 '0'을 기록하면서 신기록 갱신을 이어갔습니다.
오늘(4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수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4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1월 25일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환자는 5,00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으로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46일 연속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일일 진단 검사자는 14,855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집중 치료실 환자는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두 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던 빅토리아주는 오늘도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6일 연속 무감염 행보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19,133명이 진단 검사 결과를 받았으며, 1명이 완치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확진 사례는 7건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안정세 속에서도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난 3차 락다운 실시 이후 중지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의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해외에서 돌아온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 격리프로그램에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의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보될 때 비행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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