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가 37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 '0'을 기록하면서 희망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스냅 록다운을 강행했던 빅토리아주도 나흘 연속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월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4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들로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37일 연속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일일 진단 검사자는 10,177명을 기록하면서 전날 대비 약 2,000명이 줄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주 역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19일 3명의 지역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나흘 연속 '도넷 데이'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지난 하루 검진 결과를 받은 일일 진단 검사자는 17,27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확진 사례는 25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아침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목요일이나 금요일 정도에 추가 규제 완화에 대한 언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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