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제선을 통해 호주로 귀국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결과서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지난 21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 행동 명령에 서명한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지난 1월 8일 긴급 각료회의 후 발표된 해당 조치가 오늘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조치로 인해 호주로 들어오는 귀국자들과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겪게 하는 것에 “유감스럽다”면서도,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을 무력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항공 승무원들 역시 비행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7일 또는 호주 도착 시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야 합니다. 마스크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제외하고는 국내선 및 공항에서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크리스 보웬 노동당 보건부 대변인은 이 조치들을 "상식"이라고 지지했으나, 정부가 안전한 검역 계획을 전달하지 못한 까닭에 발생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웬 대변인은 약 4만 명의 발이 묶인 호주인이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러한 국민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수수방관했고, 때문에 이제 국민은 위기에 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호주 공항 협회는 해당 조치가 발표되자 이를 지지했으며, 제임스 굿윈CEO는 공항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연방 정부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월 8일, 굿윈 CEO는 공항 이용하여 여행하는 항공기 승객들이 안전함이 최우선이므로 여행자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제2의 본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발표는 금요일에 국가 내각의 항공 프로토콜과 국제 여객 경찰에 대한 예정된 논의에서 도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1월 8일에 이뤄진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 이후, 2021년 시행되는 두 번째 회의입니다.
연방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출시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높은 변종의 억제 방법에 대한 논의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연방정부가 배낭여행객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의 노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주 및 준주의 지도자들은 계절에 따른 노동력 배치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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