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5일, VIC 16일 연속 지역 감염자 '0'..
- QLD 도 '클린시트'.. 규제 완화 이어져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가 각각 5일, 16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 '0'를 기록하면서 희망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적인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규제 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목요일 저녁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으로서 지역 사회 감염자는 5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빅토리아주 역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16일 연속 '도넷 데이'를 이어갔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해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 중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명의 환자가 완치됨에 따라 진행 중인 확진 사례는 31명으로 하락했습니다. 퀸즐랜드주도 3명의 해외 입국 감염자만 발생하면서 클린시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감에 따라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색 교통신호등 방식의 허가제(permit systems under the traffic light system)'를 시행 중인 빅토리아주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기존에 '오렌지 존'으로 지정되었던 광역 브리즈번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을 '그린 존'으로 변경합니다. 뿐만 아니라 '레드 존'인 광역 시드니의 10개 카운슬 중 '컴벌랜드' 카운슬을 제외한 9개 지역을 '오렌지 존'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오렌지존으로 분류된 지역 주민들은 허가를 받고 빅토리아주 방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빅토리아 도착 후 72시간(3일) 안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오늘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제를 해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도 2평방 미터로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태즈메니아주는 오늘 자중을 기해 24개의 시드니 카운슬과 광역 브리즈번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경계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 아이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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