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혁명을 모의 했다는 혐의로 총살형이 결정되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사형수들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그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생각히다가...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 아~! 다시 한번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 "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그는 평생을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아끼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살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산 결과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영원한 만남" 등
수많은 불후의 명작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5분의 소중함이 러시아가 자랑하는..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5분의 무게는 어떠합니까?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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