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11센트의 기적>
8살 소녀가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약국으로 간 아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약사가 자신을 볼 때 까지 기다렸다. 약사는 한 신사와 대화 중이었다.
아이게게 눈길을 돌린 약사가 물었다.
"뭘 도와줄까?"
"저는 기적을 사고 싶어요" 아이가 말했다.
"뭐라고?" 약사가 되물었다.
아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약사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 동생이 많이 아파요. 그런데 엄마는 기적만이 여동생을 낫게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래서 저는 동생을 위한 기적이 필요해요. 기적을 사려면 얼마를 내야 하나요?"
약사는 아픈 마음을 달래며 말했다.
"미안하구나. 너를 도와줄 수 없을 것 같아. 여기서는 기적을 팔지 않는단다."
아이는 울먹이며 말했다.
"저는 돈이 있어요. 만약 부족하다면 더 가져올게요. 얼마가 필요한지 말해주세요.."
약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신사가 아이를 내려보며 물었다.
"동생에게 무슨 기적이 필요하니?"
"몰라요" 아이가 대답했다. 참고 있던 눈물이 뽀얀 뺨을 타고 흘러 내린다.
"엄마가 그러는데 제 동생의 머리에 뭐가 있어서 동생이 아픈거래요. 의사 선생님은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아빠한테 돈이 없어서 수술을 할 수 없대요. 그래서 기적이 필요한거래요.."
아이는 다시 약사를 올려 보며 말했다.
"제발요.. 저는 동생을 위해서 제 돈을 전부 쓸 수 있어요."
신사는 아이에게 물었다. "얼마를 가지고 있니?"
아이는 작은 손에 쥐고 있던 동전들을 내 보이며 말했다.
"1달러 11센트요"
신사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1달러 11센트라.. 그건 동생을 위한 기적의 정확한 가격이란다"
신사는 아이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나를 동생에게 데려가 줄래?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이 내게 있는지 보자"
그 신사는 세계적인 신경 전문의 칼튼 암스트롱 박사였다. 아이의 동생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였다.
동생은 박사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완치가 되었다. 아이의 엄마는 "모든 것이 기적이에요"라고 울며 하늘에 감사했다.
기적을 사기 위한 소녀의 믿음과 행동은 기적을 불러왔다.
"기적은 도처에 있다. 끈기와 행동만 있다면"
- 일상 속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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