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커루'의 골잡이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가 2019시즌 K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2019 K리그 어워즈에서 수원 삼성 소속 아담 타가트가 'K리그1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2019 시즌 20골을 터트리며 19골을 기록한 주니오(울산 현대)의 추격을 물리치고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이번은 그의 커리어 사상 두 번째 득점왕에 오르는 순간이었는데요.. 타가트는 2013-2014시즌 뉴캐슬 제츠 소속으로서 호주 A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호주 폭스스포츠, 시드니모닝헤럴드, 더월드게임 등도 앞다퉈 타가트의 득점왕 수상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호주 대표팀 공식 홈페이지인 '사커루닷컴'은 타가트가 K리그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호주 선수임을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그가 A매치 골을 기록하며 비상하고 있다고 조명했습니다.
한편 가족 일정상 호주로 떠나면서 시상식에 불참한 타가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해 동안 응원해 준 모든 수원의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FA컵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한 이번 시즌이 지금까지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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