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 도중 욕설을 내뱉어 구설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12일 호주 라디오 방송국 'Triple M'의 라디오 쇼인 'The Hot Breakfas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퇴 계획 및 다가오는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사냥과 낚시를 좋아한다. 특히 물에서 하는 낚시 여행과 다이빙 여행을 즐길 것"이라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문제는 다음 발언이었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 최고"라며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그는 이 부분에서 'F'로 시작하는 욕설을 내뱉고야 말았습니다.
방송은 이 부분을 빠르게 '삐' 소리로 처리했으며, 갑작스러운 욕설에 당황했던 사회자는 이내 웃음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우즈는 자신의 발언에 크게 개의치 않는듯 말을 이어가며, 자신은 자연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있는 것 보다는 자연 속에서 펼치는 골프가 최고로 잘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다음 달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겸 선수로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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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라디오 쇼 전화 인터뷰 도중 타이거 우즈의 욕설에 입을 벌리며 놀란 표정을 짓는 프로그램 사회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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